함안군,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입곡군립공원 등 폐쇄
함안군,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입곡군립공원 등 폐쇄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11.2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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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곡군립공원, 악양생태공원, 강나루생태공원 등
함안군은 11월 2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과 동시에 관내 주요공원을 폐쇄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함안군은 11월 2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과 동시에 관내 주요공원을 폐쇄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함안군은 지난 26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함과 동시에 관내 주요공원을 폐쇄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진주와 창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다.

군은 11월 23일부터 입곡군립공원 내 푸드트럭과 농산물판매장 운영을 중단하였으며, 관광객 방문이 많은 입곡군립공원, 악양생태공원, 강나루생태공원을 11월 26일부터 폐쇄조치했다.

강나루생태공원 오토캠핑장 예약 건에 대해서는 취소 및 환불조치하고 있으며 공원별로 폐쇄를 알리는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하는 한편 공원분야 기간제근로자를 배치하여 주요 출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또한 광장, 무대 등 공원시설 사용신청에 대해서도 당분간 불허하기로 했다.

함안군 공원관리사업소는 “최근 인근지역인 진주와 창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만큼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한 폐쇄조치다”라며 “군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