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 소외계층에 농촌체험 꾸러미 지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소외계층에 농촌체험 꾸러미 지원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11.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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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6.~20.(5일), 도내 장애인 복지시설 7개소, 180명 대상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2020 찾아가는 농촌문화 체험행사’ 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색다른 비대면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2020 찾아가는 농촌문화 체험행사’ 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색다른 비대면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20 찾아가는 농촌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등 색다른 비대면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6일 시작하여 오는 20일까지 추진하는 ‘2020 찾아가는 농촌문화 체험행사’는 진주시 직업재활센터를 포함하는 경남도 내 7개 장애인 복지시설 소속 장애우와 보호자 1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지역 농가에서 생산하는 농촌체험 꾸러미를 복지시설에 지원한다.

농촌체험 꾸러미는 최근 코로나19로 농촌관광 방문객이 감소함에 따라 가정과 학교에서 농촌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작한 상품이다.

이번 행사에서 활용한 체험 꾸러미는 꿈을 키우는 수경화분 제작과 새싹삼 활용 요리 및 화분 만들기로, 체험 대상자들에게 흥미 제공과 함께 꿈을 키워 나가는 교육적 의미를 더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사랑그린 산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사랑그림숲 김선미 원장은 “바깥 활동이 조심스러운 지금 시기에 비대면 꾸러미를 통해 농촌 체험활동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고 참석자들을 대신해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인식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체험활동을 통한 심신 치유 및 사회활동 참여에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도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농촌문화체험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