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호박재배에 비해 10배 이상 노력과 시간 들어
의령군 용덕면 하늘내린농장 양재명 대표의 슈퍼호박 비닐하우스에서는 초대형 호박(약380kg이상)이 자라고 있다.
양 대표의 비닐하우스 안에는 지난 4월5일 종자를 파종하여 25일에 정식, 4개월 여 동안 정성들여 키우고 있는 대형호박 7개가 현재 자라고 있으며 이들 호박은 줄자를 통해 크기를 측정한 환산법으로 계산하면 현재 무게는 대략 200kg짜리부터 400㎏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대형호박은 일반 종자와 달리 슈퍼종자로 미국이나 뉴질랜드에서 직구로 구매해서 발아시켜 3~5일 간격으로 영양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키우며 일반호박재배에 비해 10배 이상의 노력과 하루 2시간정도의 정성으로 키운다고 한다.
한편, 양 대표는 지난 2010년(호박 82kg), 2011년(호박 101kg), 2012년(호박 103kg) 3년 연속 전국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제1회 경남 슈퍼호박 경진대회(2017년)와 그해 제15회 전국 박과채소 챔피언선발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조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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