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농산물 주말 직거래장터 첫 개장
창원농산물 주말 직거래장터 첫 개장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0.07.26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진전농협 대정지소 앞서 총 12회 개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일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위해 ‘창원농산물 주말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일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위해 ‘창원농산물 주말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일 진전농협 대정지소 앞에서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위해 ‘창원농산물 주말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진전면농업경영인회(회장 김용국)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여 농가가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파프리카, 블루베리, 새송이버섯, 양파 등 1차 농산물과 벌꿀, 국화비누, 발효생강차, 가공품 등 40여종 이상의 제품이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개장 행사에는 3만원,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대형 장바구니와 구매 고객 모두에게 별도 제작한 농산물 장바구니가 배부됐다.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연 주말장터는 향후 농촌신활력사업 일환인 로컬푸드직매장의 시험무대가 될 전망으로,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역구 시의원 등과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시는 휴가철을 맞아 지역 명소인 거락숲과 적석산을 찾은 도시민들에게 지역 신선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향후 농촌자원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