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교통여건 획기적 개선 박차
진주시, 교통여건 획기적 개선 박차
  • 조현웅 기자
  • 승인 2020.05.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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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들 오랜 숙원 해소 및 차량정체 해소 기대
진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교통여건 조성을 위하여 구)진주역 사거리 교차로 선형개선을 비롯하여 평거10호 광장, 진주교·진양교 등 상습 교통정체구간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교통여건 조성을 위하여 구)진주역 사거리 교차로 선형개선을 비롯하여 평거10호 광장, 진주교·진양교 등 상습 교통정체구간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교통여건 조성을 위하여 상습 교통정체구간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진주역 사거리 교차로 선형개선, 평거10호 광장, 진주교·진양교 등이 대상이다.

11일 진주시에 따르면 안전한 도로교통과 쾌적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구)진주역 사거리 광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265억 원으로 2021년 말 준공이 목표다.

구)진주역 사거리 광장 조성사업은 구)진주역 철도부지에 조성될 구)진주역 복합 문화 공원, 국립진주박물관의 관문으로, 앞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이 예상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구)진주역 사거리는 진주대로와 동진로가 교차하는 진주 교통의 요지이자만 구)진주역에서 시청으로 향하는 도로는 기형적인 구조로 잦은 교통 사고와 신호체계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교차로이다.

시는 기형적인 교차로 선형 개선을 비롯하여, 회전교차로, 주차장 등을 설치하여 도심지 주차난 해소와 보행자 편의를 위한 보행공간을 확장하여 시민 휴식공간이 포함된 교통광장을 조성한다.

또한, 진주시는 10호 광장 부근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한 10호 광장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0호 광장은 사천 ↔ 내동 ↔ 평거 ↔ 산청을 잇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와 시내에서 평거동 방향의 간선도로가 교차하는 곳으로 출 ․ 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차량정체를 호소하는 구간이다.

진주시는 10호 광장 주변 정체 및 혼잡구간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포함한 종합적인 교통 소통대책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8월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과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통하여 단기 및 중기 방안을 마련하였고 우선 단기해소 방안인 광장 부근 도로체계(차로확장) 개선공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산청 ․ 집현에서 10호 광장 간 진입도로에 대하여 현재 40m인 좌회전 대기 차로를 200m까지 직 ․ 좌회전 차로로 연장하고, 또한 10억원을 투입하여 GS마트 및 다이소 매장 부근 기존 보도 폭을 줄여 1개 차로를 증설하고 유턴차로를 설치하여 교통 처리량을 증대시키는 사업이다.

특히 진주시는 장기적인 교통체증해소 방안으로 10호 광장 주변의 교통체계 개선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하여 ‘10호광장 동편~여중오거리간 도시계획도로 ’L=950m(B=20m), ‘10호광장 주변~평거주공아파트간 도시계획도로’L=900m(B=15~20m)을 위해 현재 공사 시행을 위한 편입 토지를 보상 중에 있으며 총 사업비는 328억 원으로 2021년 말 준공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진주시는 진주교, 진양교 교통 정체 구간도 개선시킨다.

진주시 중심을 통과하는 진주교는 진주대로의 중심에 위치하여 과거부터 교통량이 집중되는 구간으로 도심지 외곽 확산으로 상권이 분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내 주요도로 통행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 정체가 여전한 구간이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앙분리대에 1차로를 추가 확보하여 차량 통행량을 증대하고, 차량의 회전을 원활화하기 위한 가각 정비를 계획하였다.

또한, 차량 통행 위험 구간 선형 조정 및 보행 동선 최적화를 위해 횡단보도를 교차로 주변으로 이동하여 사고 예방과 보행자 통행 여건을 동시에 개선하고자 올해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상반기 중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침체화가 진행 중인 구도심에 위치한 진주교 ~ 갤러리아백화점 구간의 노후된 보행로를 걷고 싶은 길로 정비하여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구도심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진양교는 뒤벼리 방향에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방면으로 우회전하는 차량과 구)법원에서 칠암동 방면 직진 차량의 엇갈림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교통 정체의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해 3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설계 용역 후 올해 1월부터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구간 차량 간 엇갈림으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뒤벼리 방향에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방면으로 우회전하는 도로의 접속교량 40m를 신설하여 차량 간 교차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고자 연내 완공을 목표로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