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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인 4일 오후, 의령군 화정면 상일제 남강 자전거도로 2.5km 둑방길에 꽃 양귀비가 활짝 펴 자전거 라이더들이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하며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특히 이날은 화창한 날씨에 꽃 구경 나온 나들이객의 발길도 하루 종일 이어지는 등 둑방길에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 조현웅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현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