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제보] 산청군 신안면 내북마을 산사태 위험 높아
[독자제보] 산청군 신안면 내북마을 산사태 위험 높아
  • 조현웅 기자
  • 승인 2020.05.0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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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미디어팜 독자가 산청군 신안면 갈전리 내북마을의 한 야산에 산사태 위험이 있다며 사진을 제보했다.

본지의 현장 확인 결과 해당 야산의 나무들은 곳곳에서 뿌리를 드러낸 채 위태하게 서있었으며,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에 그 나무들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특히 마을 내 도로와 인접한 야산에 작은 산사태라도 발생한다면 도로가 통제됨은 물론 도로를 따라 세워진 전봇대로 인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산청군의 감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내북마을 한 주민은 “산 주인이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곳곳에서 나무들이 뿌리를 드러내고 있다. 이런 나무들이 여름철 태풍을 만나면 나무가 쓰러짐은 물론 산사태도 발생시킬 수 있다. 특히 나무 인근에는 도로와 도로 옆으로 전봇대까지 있어 위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