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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인 함양군 마천면 의중마을에서 27일 오전 장철안씨 부부가 토종 참웇나무에서 옻순을 채취하고 있다. 봄나물의 여왕이라 불리는 ‘옻순’은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채취하며, 고소하고 특유의 향과 맛으로 미식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조현웅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현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