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남 진주시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돼 평거동 순환로 51 소재 건물이 폐쇄 조치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보건소는 이날 오후 9시30분 현재 이 건물 3층 문타이 업소에 대해 긴급방역 및 폐쇄조치를 실시하고 같은 건물 내 영업장에 대한 출입금지 협조요청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확진자는 평거동 소재 문타이에 근무하는 여성으로 진주시 거주자다. 이 여성은 전남 담양군을 다녀온 뒤 28일 오전 9시경 발열 증상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한 후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오후 6시경 확진자로 판명됐다.
진주시보건소는 즉시 문타이 업소에 대해 방역을 완료하고 폐쇄조치 했으며, 해당 업소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조치했다. 시는 건물 전체 방역을 완료한 뒤 건물을 폐쇄할 예정이다.
해당 건물에는 식당 및 네일샵을 비롯해 휘트니스센트와 세무회계사무소, 경남연합뉴스 등이 위치하고 있다.
한편 조규일 시장은 29일 오전 11시 이와 관련한 긴급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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