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친환경 국산바나나 농장의 '닭'
산청군 친환경 국산바나나 농장의 '닭'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3.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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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생비량면 올바나나에서는 친환경으로 바나나 농사를 짓는다. 2019년 무농약인증을 받은 올바나나는 2021년엔 국산바나나 농장 최초로 유기농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올바나나에서는 친환경농장이라는 의미로 닭을 풀어놓고 키우고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입소문이 퍼져 해마다 많은 어린이들이 체험 활동 및 견학을 하러 방문한다.

더불어 올바나나는 '올 곧고 믿을 수 있는 무농약 국산바나나'라는 뜻을 가진 농장답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인터넷, 대형마트 등에서는 연일 완판이 되고 있어 올바나나는 '없어서 못 먹는' 국산바나나로 알려지고 있다.

강승훈 대표는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건강하고 품질좋은 국산바나나를 먹을 수 있도록 수확에 신경쓰고 있다. 1년 12개월 국산바나나 판매가 목표지만 아직은 1년에 8~9개월 정도만 판매한다. 수확량이 늘어나는 4월쯤 되면 인터넷 판매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