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지역사회 활성화 위한 창창시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남해군, 지역사회 활성화 위한 창창시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2.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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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5억 2000만원 투입해 커미뉴티센터 신축 등 추진
남해군은 창창시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11일 오후 2시 남해군 삼동면 지족공설시장에서 개최했다.
남해군은 창창시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11일 오후 2시 남해군 삼동면 지족공설시장에서 개최했다.

남해군은 행정안전부의 2020년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으로 선정된 ‘창창시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11일 오후 2시 남해군 삼동면 지족공설시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주도의 사업방침에 따라 사업 시행 전 주민들에게 사업추진 방향과 목적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사업추진에 반영하고자 실시됐다.

창창시장 조성사업은 삼동면 지족공설시장에 총 사업비 5억 2000만원을 투입, 커뮤니티센터 신축과 브릿지 장터 조성, 기존 점포 개선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조상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유휴·저활용 공간인 지족공설시장을 삼동면의 지역문제나 사회적 요구를 해결·충족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커뮤니티센터는 2층, 약 90㎡의 규모로 시장상인‧창업인‧지역주민 모두가 사용 가능한 소통공간으로 설치될 예정이며, 브릿지 장터는 시장의 가장 유연한 공간으로 관광객과 주민들의 오픈마켓 공간이자 소통하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남해군은 시설개선사업과 동시에 시장상인 및 지역주민 역량강화 사업(가칭 창창아카데미)을 추진해 민간의 공간활용 및 운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에게 공간운영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주민주도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창창시장 조성사업은 옛시장 상인과 지족마을 창업인의 소통공간 조성, 시장 방문객의 공동이용 공간 제공을 통해 단순한 시장개선 사업이 아닌 시장문화 트랜드를 바꾸어 침체구역의 창업을 유도하는 사업”이라며 “신․구 인구 간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사회 활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