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유등체험관, 추억의 유등띄우기 행사 진행
새단장 유등체험관, 추억의 유등띄우기 행사 진행
  • 김시원 기자
  • 승인 2019.10.0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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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새롭게 단장한 ‘유등체험관’에서 지난 4일 조규일 진주시장, 수정초등학교(교장 양병모)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억의 유등띄우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새롭게 단장한 ‘유등체험관’에서 지난 4일 조규일 진주시장, 수정초등학교(교장 양병모)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억의 유등띄우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새롭게 단장한 유등체험관에서 지난 4일 ‘추억의 유등띄우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425여 년 전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와 1955년 개최된 제6회 영남예술제(개천예술제의 전신) 유등대회가 그 시작인 ‘추억의 유등띄우기 행사’는 유등축제의 여러 볼거리와 함께 지역 역사와 전통이 담긴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조규일 진주시장, 수정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은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창작 등(燈)을 제작하여 유등축제 기간 동안 올해 새롭게 변신한 유등체험관에 모여 소원지를 작성하고 축제장의 유등 체험선을 타고 유등에 대한 역사를 배웠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KBS1 이웃집 찰스에 출연한 미키(경주 거주, 필리핀)가 참석해 조규일 시장과 이색적인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고, 수정초 학생·학부모와 함께 체험선에 승선해 남강에 소망등을 띄웠다.

조규일 시장은“오늘 시간이 부모님과 선생님께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학생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보석 같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추억의 유등띄우기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유등체험관에서 진행되며 수정초등학교를 포함해 57개 단체 1,300여 명이 참여한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