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뉴스] 한기총 협력 '문재인 대통령 하야 1000만명 서명 운동' 진행 중
[길거리뉴스] 한기총 협력 '문재인 대통령 하야 1000만명 서명 운동' 진행 중
  • 미디어팜
  • 승인 2019.09.18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 이현동 인도에서 한 여성이 '문재인 대통령 하야'라는 명분으로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고 있다. 이 여성은 편의점을 들어서는 사람에게도 대뜸 "문재인 대통령 하야"라며 서명을 종용하기도 했다. 해당 여성은 '너알아TV'라는 뉴라이트계 청년방송 소속이었다.

여성이 건넨 명함. "대한민국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청년들의 희망방송!!"을 표방하는 뉴라이트계 '너알아TV'는 "건국대통령 이승만을 존경하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을 사랑하는 청년들이 모여 무너져가는 이나라를 살리기 위하여 만든 채널"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하고 있다.

2019년 9월 18일 현재 이 채널에 접속하면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전광훈 목사가 인터뷰이로 출연하는 '충격! 남파 간첩이 본 문재인! (2)'이라는 영상이 메인 화면에 걸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광훈 목사는 2019년 "문재인 정부가 좌파 독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통령 하야 촉구 및 시국 선언을 발표한 직후 청와대 앞에서 단식 농성에 들어갔지만 각계의 비판을 받으며 한기총 임원회에서 사퇴를 요구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