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의령군연합회, 농민 위해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한국농업경영인 의령군연합회, 농민 위해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 김시원 기자
  • 승인 2019.07.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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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양파·수박 등 수급 안정 대책 일환
의령군에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의령군에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의령군에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한국농업경영인 의령군연합회가 주관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개최됐다.

농협 의령군지부 앞에서 진행 된 이번 행사는 최근 양파·마늘의 풍작으로 가격이 폭락해 타격을 받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수급안정 대책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의령군은 양파·마늘 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의령군 공무원 1인 1망 양파 사주기 운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으로 농민들을 돕고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가격하락으로 실의에 빠진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더불어 이번 기회에 관광객들에게 값싸고 품질 좋은 의령 농산물을 알릴 수 있었다. 이번에 큰 호응을 얻어 다음에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